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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는 지난 24일 임시회 마지막 안건으로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고창군의회는 ▲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호 해수유통과 생태복원을 국가사업으로 지정하고 새만금 개발의 대전환을 시행할 것 ▲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시 해수유통과 새만금 개발에 따른 고창갯벌 환경피해조사 계획을 필히 반영할 것 ▲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함께 새만금유역 수질 개선 중장기 대책을 즉각 시행하고 상시 해 수유통 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전북 특별자치도에 건의할 예정이다.

새만금 상시 해수 유통 전북서명운동본부(아래 새상해운동본부)는 환영 성명을 내고 
"고창군 어민들은 새만금과 한빛핵발전소,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60% 를 차지하던 고창 갯벌은 생산량이 1/4 수준으로 감소해, 어민들의 생존권은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 과거 새만금 내에서 매우 건강 한 바지락 종패를 생산해왔음에도 새만금 호 관리 수위 –1.5m를 고수하며 바지락 종패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미 새만금호의 담수화가 포기된 만큼 방조제 내측에서 건강한 바지락 종패를 생산되어 고창 갯벌에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전북 특별자치도는 지금이라도 질 좋은 어민 생존 종패 생산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새상해운동본부는 "오염된 물이 새만금호 외역으로 확산하여 해양생태계에 막중한 2차 피해를 입히고 있다. 그동안 새만금호의 수질의 문제가 부분적으로만 나타났다면 고창 바지락 폐사를 통해 이제는 돌이키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까지 왔음을 알 수 있다. 지금 대책을 올바르게 세우지 않으면 전북 어민들의 생존권과 전북의 생태적 발 전은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로 갈 수 있다"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고창 어민들의 절규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 고창수협, 고창 어촌계협의회 등 고창군 어민단체 27개가 모여 고창 바다살리기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과 함게 공동대응을 할 예정이다.

태그:#고창바지락폐사, #고창군의회, #새만금상시해수유통, #새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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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에 살고 있습니다. 기자 활동은 전라북도의 주요 이슈인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 다뤄보고 싶어 시민 기자로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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