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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예당중학교(교장 정승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15일, 16일 양일에 걸쳐 교과연계 프로젝트 활동과 학생자치회의 주관하에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교내 전시회 및 추모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한 예당중학교 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추모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희생자 유가족의 슬픈 마음에 공감하면서 '생명과 안전의 더 나은 미래를 열겠다.'는 추모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구성원 모두, 생명 존중 사회로의 변화에 힘 보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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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연계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3~4월 교과시간을 활용해 추모의 의미를 담은 설치미술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했다. 이를 통해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모두가 생명과 안전의 중요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실내 행사로 추모의 의미를 담은 노란 종이에 메시지를 적어 학년별로 작품을 벽에 만들어 꾸미는 포스트잇 추모 메시지 작품을 만들어 추모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장유진 학생회장은 "세월호 10주기 봄을 맞아 예당중학교 학생자치회와 수많은 학생들의 마음이 노란 물결을 만들어냈다.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본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세월호 사건을 마음에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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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아름 교사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른 사람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여 이를 기억하는 일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본 행사를 총괄한 한주미 미래교육자치부장은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주도한 세월호 10주기 추모행사라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 학생들이 함께 만든 추모의 핸드프리팅 공간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생명 존중 사회로의 변화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며 본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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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태 예당중학교장은 "본 행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내용을 되새기면서 타인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과 자신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예당중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나눌 수 있었다"라며 "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아픔의 순간을 기억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예당중, #세월호추모, #전시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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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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