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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100만 화성시의 미래비전과 정책을 밝혔다. 정 시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화성, 시민들이 화성시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민신문>의 기후위기 화성시 정책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최근 중국 출장에서 인상 깊었던 사례를 예로 들며 화성시 신축되는 모든 산단에 대해 RE100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 염성시는 인구 800만, 면적 1억 7천 제곱미터의 면적이다. 놀라운 점은 화성시보다 20배 더 넓은 면적인데 800만 명 쓰는 도시 에너지의 70%를 신재생에너지로 쓰고 있었다.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다. 중국은 그만큼 기후 위기에 대한 대처가 신속했다.

화성시도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 신축하는 산업단지에 RE100을 적용하고 관공서 포함 모든 공공기관에서도 80%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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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정브리핑에서 크게 교통 정책, 복지 정책, 산업 경제 정책, 관광 정책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정 시장은 "2024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 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12개 철도 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예방 핫라인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생애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 생애를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 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즐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타닉 가든 화성,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제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시를 넘어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정브리핑은 <화성시민신문>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정명근, #화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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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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