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쇼를 할테니 돌고래를 풀어줘라"

지구의날에 서울 광화문, 거제, 울산, 여수, 제주 활동가들 행동

등록 2024.04.23 10:19수정 2024.04.23 10:19
0
원고료로 응원
a

거제 씨월드 앞. ⓒ 환경운동연합

 
"우리가 쇼를 할테니 돌고래를 풀어줘라."
"고래야 바다로 돌아와."
"제돌이의 친구 '루비'의 꿈도 바다입니다."
"수족관 감옥에 갇힌 돌고래를 풀어줍시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활동가들이 '지구의날'(The Earth Day, 22일)에 서울 광화문과 거제 씨월드,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여수 한화아쿠아리움, 제주 한화 아쿠아리움 앞에서 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단체는 "최근 거제 수족관에서 돌고래쇼에 동원된 돌고래들이 연달아 사망했다"라며 "수족관측에서 아픈 돌고래를 약 먹여가며 강제로 쇼를 시키다 죽임을 당했다"라고 했다.

이어 "전국 곳곳의 수족관. 돌고래와 흰고래 벨루가 들의 사정이 비슷하다. 제돌이와 친구들이 바다로 돌아간 이후에도 돌고래를 수족관 감옥에 가두고 죽이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수족관 돌고래가 죽어간다. 바다로 돌려보내라를 내걸고 활동을 벌였다"라고 했다. 이날 행동에는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들, 울산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참여했다.
   
a

서울 광화문. ⓒ 환경운동연합

  
a

여수 한화아쿠아리움 앞. ⓒ 환경운동연합

  
a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 환경운동연합

  
a

제주 한화 아쿠아리움 앞. ⓒ 환경운동연

#돌고래 #환경운동연합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아이 어휘력이 떨어져요"... 예상치 못한 교사의 말
  2. 2 그가 입을 열까 불안? 황당한 윤석열표 장성 인사
  3. 3 한국인들만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소름 돋는 '어메이징 코리아'
  4. 4 7세 아들이 김밥 앞에서 코 막은 사연
  5. 5 참전용사 선창에 후배해병들 화답 "윤석열 거부권? 사생결단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