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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앞둔 서산태안... 발대식·지지 선언 이어져

민주당 조한기, 여성·청년 선대본 발족… 국힘 성일종 미용사회·애국동지회 힘 모아

등록 2024.03.27 12:01수정 2024.03.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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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한기 후보 여성 선대본부 발대식. ⓒ 조한기 선대본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충남 서산태안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2일 전인 지난 26일 민주당 조한기 후보 선대위는 청년선대본부를 발족하고 세 결집에 나섰다.

선대위에 따르면 청년선대본부는 서산태안 지역 청년 50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조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기간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지난 24일에는 여성선대본부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같은 날 오전에는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조한기 후보와 정책협의를 맺고 야권 단일후보로 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외에도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당원들과 지지자들 약 200명으로 구성된 공명선거감시단이 26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조 후보 선대위는 "공명선거감시단은 조 후보 캠프 내 조직은 아니다"라면서도 "22대 총선이 보다 더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300여명 참석한 청년 특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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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동지회와 자유마을 서산태안위원회,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임원진은 26일 성 후보 서산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 성일종 미래캠프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 22일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서산시 화훼연합회의 성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 애국동지회와 자유마을 서산태안위원회,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임원진은 26일 성 후보 서산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용상 서산지회장과 산하 7개 단체 전현직 임원 총 11명도 지지를 선언했다. 

다만,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지지 선언을 두고 민주당 조한기 선대위는 허위 사실이라며 성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성 후보 선거사무소 '미래 캠프'에 따르면 자유마을은 3500여 개의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대한민국 우파 마을조직이다. 애국동지회는 서산태안의 대표적인 애국단체다.

지난 24일에는 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미래 캠프'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세 불리기에 나섰다. 또 15대 주요 공약 영상을 자신의 SNS를 통해 본격적인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서산태안총선 #조한기 #성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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