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50년인 내년, 다양한 신규사업 등 추진

창원특례시, 2024년은 '창원 산업 미래 50년 대전환 초석 마련의 해'

등록 2023.12.27 15:44수정 2023.1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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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창원시가지 전경. ⓒ 윤성효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인 2024년에 다양한 기념사업을 비롯해 여러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은 2024년도 정책 비전을 '창원 산업 미래 50년 대전환 초석 마련'으로 정하고 여러 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혁신과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절차 신속 추진', '케이(K)-방산 중심지역 도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이다.

창원국가산단 지정 날짜는 1974년 4월 1일이다. 이 날은 창원종합기계공업기지 건설을 위해 산업기지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주체인 기업인‧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협업하여 15억원 규모의 대규모 기념사업을 기획중이다"라고 했다.

기계·방산과 관련해,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이끌 먹을거리 사업으로, 총사업비 310억원 중 내년도 국비 42억원을 확보하였다"라고 했다.

창원시는 "이 사업은 2024년부터 3년간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제조 디지털전환 솔루션 지원장비 구축, 디지털전환 플랫폼 구축 기업지원, 전문 인력양성 등 4개 세부 과제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규 국가산단 조성 절차를 신속하 추진한다는 것이다. 창원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에 약 103만평 규모의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는 "입주기업 공동활용 연구시설과 인증시설 마련, 투자보조금 확대, 기회발전특구와 국가첨단산업 지정 등 유인책을 마련하여 기업입주 추가 수요 확보와 그린벨트 해제, 진입도로 개설 산단입지 기반 개선을 위하여 관계부처와의 신속한 협의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통과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방산 관련해, 창원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방산 분야 활황과 건전한 방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라며 "방산 중소기업 네트워크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방위·항공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방위·항공 네트워크 지원' 등의 사업 추진으로 대·중소 기업간의 네크워크 활동 강화와 해외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라고 했다.

미래 항공모빌리티(AAM)와 관련해 창원시는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을 한국전기연구원과 2024년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미래 항공모빌리티 복합연구센터 구축'이라는 사업을 국비 지원 건의하였으나 미반영되어 2024년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남표 시장은 "2024년도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성장을 견인해온 창원국가산단이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원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비전 및 발전전략을 공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창원특례시 #창원국가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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