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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다 붙잡힌 경기도의원... "저녁 내기였다"

현장서 판돈 40만 원 발견, 도박 횟수 등 조사 뒤 검찰 송치 예정

등록 2022.06.10 11:11수정 2022.06.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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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엠블럼 ⓒ 박정훈

 
현직 경기도의원이 지인들과 카드 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의원 A씨는 9일 오후 안산의 한 건물 2층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훌라 도박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판돈 40여만 원을 압수했으며, A씨 등이 도박을 한 횟수 등을 조사한 뒤 검찰 송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의원 A씨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A씨 등은 "저녁 내기로 카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판돈이 40여만 원으로 크지는 않지만, 일시적인 오락 개념이 아니면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원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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