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대파밭 갈아엎을 지경" 성난 농민들

등록24.04.09 13:48 수정 24.04.09 13:48 남소연(newmoon)

[오마이포토] "대파밭 갈아엎을 지경" 성난 농민들 ⓒ 남소연


대파생산 농민들이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 이후 대파밭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 대통령은 대파농가 살려내라!"고 촉구했다.

항의의 의미로 대파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농민들은 윤석열 정부에 대파를 비롯한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 유통구조 혁신과 계약재배 활성화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비례대표 백혜숙·송창욱·허소영 후보와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곽길성 회장, 신안대파생산자협의회 김정원 회장, 진도농민회 이욱산 부회장·송기윤 농부, 지속가능국민밥상포럼 류미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파밭 갈아엎을 지경" 상경한 농민들 곽길성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 이후 대파밭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 대통령은 대파농가 살려내라!"고 촉구하고 있다. ⓒ 남소연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와 공동 기자회견 연 더불어민주연합 더불어민주연합이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농민들과 함께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 이후 대파밭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 대통령은 대파농가 살려내라!"고 촉구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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